윤상, 저작권료만 수백 억 ↑?…평양공연 수석대표 선정될 만하네

사진=가수 윤상의 저작권료 수입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가수 윤상의 저작권료 수입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20일 대한민국 예술단 음악감독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가운데, 윤상의 저작권료 수입도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윤상의 저작권료는 과거 방송된 tvN '명단공개'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윤상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다양한 명곡을 탄생시킨 히트곡 제조기이기도 하다.
 
팀의 '사랑합니다'를 포함해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등이 모두 윤상의 작품이다. 여기에 비주류 시장이었던 드라마 OST마저 주류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윤상은 또한 동방신기, 보아, 아이유, 가인 등 숱한 아이돌들과 작업을 하며 그간 336개의 곡을 만들어냈다. 이에 윤상의 저작권료는 수백 억 원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접촉은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다.
 
실무접촉에서는 예술단의 평양 공연 일자와 장소, 구성, 방북 경로, 북측의 편의 제공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용필과 이선희 등의 가수가 평양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크고, 윤도현과 백지영 등에게도 출연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