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유럽 지역 유저를 대상으로 온라인 토너먼트 '배틀 오브 네이션즈(Battle of Nations)'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럽 유저 온라인 토너먼트는 17일부터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4개국 유저가 대상이다. 각 국가별 3명 유저가 선수로 참가해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펼쳤다.
스페인 유저가 총 9개 경기 중 8승을 거둬 1위에, 단체로는 독일이 총 18경기를 이기며 최다 승리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각 경기는 나라별 유명 인플루언서가 트위치·유튜브 등 영상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현지 서머너즈워 커뮤니티 유저 200여명이 오프라인에서 모여 참가한 자국 선수를 성원하는 응원전을 펼쳤다.
서머너즈워는 2014년 글로벌 서비스 이후 지금까지 유럽 각 지역에서 고루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요 국가인 프랑스와 독일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두 게임 매출 최고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과 함께 게임 매출 순위 톱10을 지키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출시 이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서머너즈 워' 유럽 지역 인기를 반영해 이번 토너먼트 행사를 열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머너즈 워 세계 유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축제를 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