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화제인 가운데 래퍼인 아들 노엘에 남긴글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해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앨범발매를 앞둔 아들 노엘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장 의원은 "아들 노엘의 첫 음반이 나온다"며 "음악 활동 자체를 반대하고 꾸짖었던 아빠로서 미안하다. 지금은 무척 대견하다"며 아들 노엘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만든 음반이기에 성공과 실패에 결코 연연하지 않길 바란다"며 "이제는 좋아하는 음악만 열심히 하면서 행복하길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또 장제원 의원은 "아빠는 네가 무엇을 하던 어떤 평가를 받던 항상 너를 사랑하는 네 마지막 남을 팬이다. 사랑하고 수고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제원 아들의 아들 노엘은 스윙스가 설립한 인디고 뮤직 소속으로 지난해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