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폭행 고소사건 경찰 수사, '미우새'에 불똥? 연예계 활동 미지수

 

사진=YTN 방송캡처
사진=YTN 방송캡처

가수 김흥국(59)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번 주 내에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동부지검은 서울 광진경찰서에 해당 사건을 넘겼으며, 이번 주에 '고소인 조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흥국의 연예활동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김건모, 태진아, 이무송과 함께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던 김흥국.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의 출연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행히도 해당프로그램에서 고정 패널이나 고정 게스트는 아니었기 때문에 방송 진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한편 대한가수협회 홍보위원장은 "김흥국의 협회장직 관련한 논의는 추후 문제"라며 "사실 여부 확인이 중요하고 그 이후에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반드시 진실을 밝혀라 성범죄인지 무고인지...", "김흥국을 믿는다. 정황상으로 볼때 보험설계사가 의도적으로 꾸민일인것이 확실하다", "호랑나비의 역습....", "꼭 이기세요!",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