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와 이혼 이유 고백한 임영규 "모두 내 탓...씀씀이 헤퍼 많이 싸웠다"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견미리와 이유비, 이다인 모녀가 화제인 가운데 견미리의 전 남편인 임영규가 과거 이혼 이유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임영규는 과거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알뜰한 아내 견미리에 비해 나는 남에게 베푸는 것 좋아하고 돈 씀씀이가 헤펐다"고 밝혔다.



이어 임영규는 "당시 아내(견미리)는 시장에서 옷을 사 입을 정도로 알뜰했다. 반면 나는 옷도 백화점에서 고급만 사 입는 등 사치가 심했다"며 "알뜰한 아내와 씀씀이가 헤픈 내가 서로 잘 맞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아내가 힘들어했다"고 설명했다.

임영규는 "남들이 축의금으로 2~3만원 낼 때 난 20~30만원을 냈다"면서 "결혼 후 그 문제로 많이 싸웠다"고 전했다.

또 "이혼할 당시 두 딸을 키워준다고 해서 딱 옷 3벌만 가지고 나머지 재산을 다 주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