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첫째 아이의 존재를 숨긴 이유는? 무슨 사연 있었길래

사진=박지헌이 자신의 아들을 혼외자녀로 호적에 올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박지헌이 자신의 아들을 혼외자녀로 호적에 올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V.O.S 박지헌이 화제인 가운데, 박지헌이 과거 자신의 아들을 혼외자녀로 호적에 올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지헌은 과거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가수 활동을 위해 4년 동안 주변 사람에게 가족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미뤘다"고 고백했다.


 
당시 박지헌은 "첫째 아이를 엄마인 서명선의 호적에 올려 '법적으로 혼외자녀'가 됐다"고 말해 출연진을 안타깝게 했다.
 
박지헌은 "변명할 거리가 없다. 아버지 뇌출혈로 쓰러져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이 기회를 잡고 달려가야겠다는 집착이 컸다. V.O.S 인기가 좋았다"며 아내와 아들의 존재를 숨긴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잘 살고 부자가 될 것 같았다. 아이를 숨기고 사는 게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멤버도 회사도 몰랐다"고 털어놓으며 결국 눈물을 떨궜다.
 
한편, 박지헌은 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 출연해 6남매를 둔 아빠로서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됐다. 박지헌은 서명선 씨와 결혼해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