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코리아(이하 브라이트코리아)가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18에 참가했다.
본 전시회에서 브라이트코리아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가운데, 특히 클린룸 전용 케이블 솔루션인 신제품 'GX-Flex'로 주목을 받았다.
'GX-Flex'는 기존 케이블 베어 시스템과 달리 e-PTTE 소재 원단의 포드를 사용해 케이블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분진 발생을 최소화했다. 또한 기존의 제품에서 발생했던 설계 미숙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 표준화'를 도입했다. 이어, '최소 폭 구현', '초 경량화'를 통해 기존제품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브라이트코리아는 로보트용 케이블 및 통신용 케이블의 강자인 일본 NIHON CABLE(JMACS사)과 협력해 설비에서 발생하는 노이즈 문제를 해결하고, 로보트용 케이블의 유연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공동개발해 본 전시회에 출품했다. 전시회 이후 NIHON CABLE의 국내 기술 대응 및 총판 업무는 브라이트코리아에서 총괄을 맡는다.
국내에서는 그 동안 로보트용 및 특수 케이블에 관한 높은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을 찾기 어려워 반도체, OLED, LCD 등의 다수 산업분야의 제조사와 설비제작사가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브라이트코리아가 제공하는 'GX-Flex'를 비롯한 수준 높은 케이블 종합솔루션과 탁월한 성능을 갖춘 NIHON 케이블은 국내산업의 중심인 자동화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