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또 고장, '세월호'가 언급되고 있는 이유는?

사진=6일 오전 분당선이 또 고장나면서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6일 오전 분당선이 또 고장나면서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오전 분당선이 또 고장나면서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다.
 
잦은 분당선 고장에 서울교통공사의 안전 불감증 논란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5년 세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안전 대책에 개선점이 없다는 이유로 '지하철이 세월호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주요 역사를 돌았다.
 
그해 3월 분당선 왕십리역에서 정차 중이던 전동차 지붕 변압기에서 불꽃이 튀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한 데 이어 두 달 만인 5월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서울역 방향 열차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
 
분당선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1, 2월에도 출근시간에 운행이 정지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