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넥, 아모레퍼시픽과 파트너십 체결… 뷰티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국내 최초의 온라인 MCN 마케팅 플랫폼 유커넥(대표 김대익)이 국내 화장품 1위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유커넥, 아모레퍼시픽과 파트너십 체결… 뷰티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유커넥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 등 1인 방송 공급자와 광고주간의 마케팅을 연결해 주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MCN 마케팅 플랫폼으로, 온라인에서 간편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다.

현재 4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뷰티, 푸드, 게임, 패션, 키즈, IT 전자기기 등 다양한 광고주와 에이전시와 함께 SNS 상에서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국내 기업이다. 특히 기존 MCN 산업의 가장 미진했던 분야인 데이터 분석과 성과 기반 솔루션을 구축하여 기술력이 검증된 바 있다.

유커넥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 20일, 공식 런칭 발대식을 가졌다. 두 기업은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를 육성 및 지원하며, 뷰티 크리에이터들과의 장기적 관점의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K 뷰티 콘텐츠 영향력과 국내 MCN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100여 명의 뷰티 크리에이터와 담당자들이 참석해, 파트너 프로그램 소개와 크리에이터 발표, 뷰티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공식 런칭되는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는 반면, 그동안 화장품 브랜드들은 단발성 이벤트 등을 통한 마케팅에 국한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성장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은 좋으나 자본이 부족해 양질의 콘텐츠에 집중할 수 없었다.

아모레퍼시픽 파트너 프로그램은 K 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콘텐츠를 제작할 뷰티 크리에이터를 장기적으로 지원 및 육성하는 파트너십이다. 팔로워수가 1만~10만 사이의 ‘마이크로 크리에이터’들이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육성하고 이와 함께 머천다이징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아모레퍼시픽 공식몰인 ‘AP몰’과 크리에이터의 SNS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성과 분석 등을 통해 IT 인프라 기술 개발과 병행하고, 크리에이터와 AP몰의 동반 성장을 체계적으로 검증 및 지원할 계획이다.

AP몰은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미쟝센, 해피바스 등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브랜드가 통합된 직영몰이다. ‘브랜드별 뷰티위크’, 'AP PLUS 멤버십‘(온라인 유료 멤버십), ‘브랜드 스페셜 박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31개 브랜드 약 3,000여개의 제품을 판매하는 크로스보더(Cross-Boarder) 온라인 쇼핑몰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 각 브랜드별로 운영하던 온라인몰 기능을 일원화해, 고객들에게 동일한 쇼핑 경험 및 혜택 제공, 편의성 향상을 위해 자사 직영몰의 커머스 기능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e커머스팀의 이준호 팀장은 "기존 미디어를 대체하는 차세대 미디어인 MCN 산업과 디지털 역량 제고를 통해 글로벌 커머스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MCN 산업과 K 뷰티의 콘텐츠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표적인 MCN 마케팅 플랫폼인 유커넥과 뷰티 크리에이터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IQ를 가진 글로벌 K 뷰티 기업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