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카카오스탁의 2018년 1분기 마감 기준 누적회원수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다운로드는 220만을 기록했다.
제약·바이오, 블록체인 관련 종목이 2018년 1분기 카카오스탁 모바일 주식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다 검색 종목 1위에는 셀트리온이 꼽혔다. 신라젠, 네이처셀이 뒤를 이었다. 4위에는 암호화폐 관련 종목인 우리기술투자가 올랐으며, 5위는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최다 관심종목과 최다 거래종목 1위에도 셀트리온이 선정됐다.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2, 3위를 기록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카카오스탁은 국내 11개의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 증권 정보 및 실거래를 지원하는 모바일 주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나무는 증권 1위 카카오스탁과 암호화폐 1위 업비트 양대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