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주기 추모 열기가 극장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일 개봉한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는 15일 누적 관객 수 17만 8천 명을 기록했다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은 밝혔다.
이는 역대 1위작 '공범자들'(최종 관객 26만 명) 2배 이상 빠르게 늘고 있어 흥행 신기록도 기대하고 있다.
김지영 감독의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선박자동식별장치) 데이터를 분석해 침몰 원인을 추적한 다큐멘터리다.
또한 약 4년간의 취재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 아래 사고 시뮬레이션 장면을 재현해냈고,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화제성을 더했다.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세월호 '그날, 바다'가 돌풍을 일으키자 누리꾼들은 "zzuk**** 국민 모두 봐야 할 영화입니다", "kitt**** 미흡하나마 이렇게 영화로 상영될 수 있다는 것에 우선 감동 받았고 고생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dlat****정말 꼭꼭꼭 봐야 합니다!!! 백만 천만 갑시다!!!", "jean**** 사실만 기록한, 감정을 억지로 유도하려하지않은 그날의 진실에 대한 영화. 대단합니다", "sssj****꼭 봐야함 , 마지막 장면에서의 아이들 해맑은 웃음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