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출연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나경원 의원은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기식 파문과 드루킹 댓글조작에 관해 유시민 작가와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썰전'에서 벌여진 두 사람의 신경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도 전화 인터뷰로 만난 유시민과 나경원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 작가는 나 의원에게 문재인 정부 출범과 관련 자유한국당 입장을 물었다.
유 작가가 "현 문재인 정부에 자유한국당은 어떤 태도로 초기에 임할 것이냐"고 묻자, 나 의원은 "이 질문은 우리가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야당 입장이 달라지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나 의원의 답변을 들은 유 작가는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고 받아치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