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제작, 배포, 수익화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분야의 선두 기업인 우얄라는 오늘, 한국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Korea Content Platform(이하 KCP)’에 자사의 ‘우얄라 플렉스 미디어 플랫폼(Ooyala Flex Media Platfor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KCP는 미디어 운영에 대한 일원화된 소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동 프로세스로 인한 오류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비즈니스 규칙에 따라 콘텐츠 프로세싱 및 퍼블리싱을 자동화하고 파트너사의 콘텐츠 및 메타데이터를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우얄라 플렉스 미디어 플랫폼(Ooyala Flex Media Platform)을 채택했다.
국내 지상파 방송3사(KBS, MBC, SBS)의 합작 법인인 KCP는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KOCOWA’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이같은 SVOD(Subscription Video On Demand - 월정액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운영 시에 수동 프로세스가 필요한 복잡한 비즈니스 규칙이 있으며, 그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고 콘텐츠 배포 데드라인에 차질이 발생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또한, 다른 파트너사로부터 많은 양의 메타데이터와 자산이 입수되면서 콘텐츠 워크플로우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워크플로우를 원활하게 조율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운영 시에 일원화된 소스를 확보할 수 있는 미디어 솔루션을 검토하게 되었다.
우얄라 플렉스 미디어 플랫폼(Ooyala Flex Media Platform)을 클라우드에 구축함으로써 파트너사로부터 자산, 정보 및 다양한 형태의 메타 데이터를 수집하고,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여 향후 퍼블리싱을 위해 그 정보들을 보다 원활히 처리,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프로세스 내에서 비즈니스 규칙을 구성하고, 플랫폼 내에서 손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우얄라 플렉스 미디어 플랫폼(Ooyala Flex Media Platform)의 강력한 리포팅 기능을 통해 미디어 운영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콘텐츠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CEO인 박근희 대표는 “OTT 미디어 비즈니스는 매우 복잡하고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우리는 시청자와 PIP(Platform in Platform) 파트너사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KOCOWA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KOCOWA PIP는 KCP의 B2B 콘텐츠 배포 모델이다. OTT 비디오 플랫폼 운영자들은 한국 드라마, K-Pop, 예능 프로그램 확보를 위해 PIP 비디오 플랫폼에 자사 플랫폼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새로운 플렉스 미디어 플랫폼(Flex Media Platform)은 비디오 워크플로우 및 자산 관리를 간소화해주며, 기업 운영 전반의 여러 시스템, 도구,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개방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어 박 대표는 "우리의 핵심 요구사항 중 하나는 다양한 언어 환경 지원은 물론, B2B 미디어 워크플로우 및 B2C 워크플로우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었다. 이번 플랫폼(Ooyala Flex Media Platform)은 강력한 오픈 API를 제공하여, 고유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복잡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와 다른 시스템간의 워크플로우 통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우얄라 아태지역 및 일본을 총괄하는 스티브 데이비스(Steve Davis) 부사장은 "KCP는 빠르게 증가하는 콘텐츠, 포맷, 디바이스를 다루게 되면서 워크플로우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미디어 운영을 돕고 비즈니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