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단독 콘서트 도중 눈물 펑펑 쏟은 사연 '화제'…'심금 울리네'

사진=가수 박효신이 정규 8집 앨범의 시작을 알린다.
사진=가수 박효신이 정규 8집 앨범의 시작을 알린다.

가수 박효신이 정규 8집 앨범의 시작을 알린다.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6시 소속 아티스트 박효신의 8집 정규 앨범 신곡의 티저 영상을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유튜브, SNS 채널 및 CJ E&M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데뷔한 박효신은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여러차례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해왔다.
 
특히 박효신은 과거 자신의 콘서트 도중 갑작스레 눈물을 흘려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소 해피투게더(So Happy Together)'를 열은 박효신은 공연이 한창 무르익은 시점, 눈물을 쏟았다.
 
당시 박효신은 "리허설 때만 해도 괜찮아서 이번엔 안 울 줄 알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관객들은 박효신의 눈물까지도 공연의 일부로 받아들일 정도로 깊게 몰입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박효신은 당시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야생화'라는 노래는 군대에서 만든 곡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야생화'의 가사를 군대 화장실에서 완성했다"며 "나처럼 살고 있는 외로운 사람들을 만져줄 수 있는 가사를 써보려고 했다. 그런데 며칠 동안 집중을 해도 가사가 안 써졌다. 그런데 어느 날 1절 가사가 술술 나오더라. 그리고 화장실에서 혼자 울었다"고 설명했다. 외로운 이들을 위한 고민이 담긴 노래를 부르며 만감이 교차해 눈물이 난 것이다.
 
한편, 박효신의 신곡 일부분이 담긴 티저 영상은 이날부터 5일간 순차 공개된다. 선공개 신곡 '별 시' 발표일은 추후 밝혀진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