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시작되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실시된다. 학교폭력 실태 및 인식을 조사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조사 문항은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과 신고 내용 등이 담겼으며, 학생 눈높이에 따라 초등생용과 중·고생용으로 구분한다.
아울러 시각장애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높였고,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필리핀어·태국어 등을 지원한다.
조사결과는 오는 9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 알리미)를 통해 학교별로 공개한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lkh8**** 실태조사 다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네요. 해서 달라지는게 뭔가요 피해자만 두번울리는 일일뿐...", "asg8**** 조사하면..끝까지책임져주나?", "numb**** 솔직히 이거 아무 의미없고 도움 1도 안돼요...", "jang**** 폭력을 당한 학생들이 '저는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 를 알릴 뿐이지. 해결이 되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