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박민하(12)의 수입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민하는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으로 데뷔했으며, 깜찍한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신들의 만찬' '야왕' '금 나와라 뚝딱!' '미세스 캅', 영화 '감기' '공조' 등에 출연했다.
박민하는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아버지 박찬민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출연료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찬민 아나운서는 "민하가 사실 반 소녀가장이다. 생활비 분담을 6대4 정도로 하는데 민하가 6을 감당한다. 첫째 딸이 테니스를 하는데 민하가 없었다면 어떻게 가르쳤을까 싶다"고 말했다.
두 언니 박민진과 박민서는 민하의 인기에 대해 각각 "섭섭하지 않다. 민하가 잘 돼야 내가 테니스를 계속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찬민 아나운서는 또한 SBS '도전천곡'에 출연해서도 "민하는 개인사업자로 분류된다. 자기가 보험료를 다 내고 피부양자 자격도 상실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민하는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폭풍성장한 최근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