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실태조사' 학부모도 따로 참여 할 수 있다?

사진=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18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설문 조사가 진행된다.
사진=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18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설문 조사가 진행된다.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18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설문 조사가 진행된다.


 
설문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지역별 교육청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학년, 이름 등을 입력해야 하지만 학생의 개인정보는 저장되지 않는다.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며, 학부모의 경우 '학교폭력 학부모 인식조사'를 통해 참여가 가능해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할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 학생 참여를 위해 설문과정에 웹 접근성 기술을 적용,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로 제작된 문항도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이번 설문은 학생들이 경험한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사실에 관한 솔직한 응답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