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A6·갤럭시A6 플러스'를 공개했다.
이달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으로 색상은 블루·블랙·라벤더·골드 네 가지다. 국내 출시 시점과 가격은 미정이다.
갤럭시A6(5.6인치)·갤럭시A6 플러스(6인치)는 18.5대 9 화면 비율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했다. 3차원(3D)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갤럭시A6와 갤럭시A6 플러스 전면카메라는 각각 1600만화소·2400만화소로 F1.9 조리개 값을 갖췄다. 모두 3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한 '셀피 플래시'를 지원한다. 갤럭시A6 플러스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밖에 갤럭시A6 시리즈는 △얼굴로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는 '얼굴인식' △텍스트(번역·환율)와 음식·메이크업 등 이미지를 자동 인식하는 '빅스비'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 2개를 동시에 실행하는 '앱 페어' △데이터·이미지를 백업하는 '삼성 클라우드' 기능을 품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