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위험성? 흡연 다음으로 폐암 발병 주원인…퇴치 방법은?

사진=1급 발암물질인 라돈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1급 발암물질인 라돈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급 발암물질인 '라돈'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라돈은 토양, 암석, 물속에서 라듐이 방사성 붕괴를 한 후 생성되는 무색 무취의 가스상의 물질이다.


 
라돈은 화학적으로 불활성이며 이동성이 크고 공기보다 9배가량 무거워서 지표가까이에 존재하며 사람에게는 호흡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며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 위암 등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TO) 국제암연구센터(IARC)는 라돈을 흡연에 이은 2대 폐암 발병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인의 전체 폐암사망자 가운데 약 13%가 라돈 노출로 사망했다.
 
라돈 가스에 대처하는 방법은 라돈 가스 농도를 꾸준히 측정하며 하루 3번 10분간 환기, 건물바닥이나 지하실 벽의 갈라진 틈새 막기 등을 해야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