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서비스 전문 기업 로맥스인싸이트, ‘오닉스 인싸이트’로 새출발

출범을 맞아 한국과 일본에서 오는 5월 16, 18일 ‘InSight 기술 세미나’ 진행

빅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서비스 전문 기업 로맥스인싸이트, ‘오닉스 인싸이트’로 새출발

빅데이터기반 예지보전 서비스 전문기업 로맥스인싸이트코리아(Romax InSight Korea)가 신규 브랜드 오닉스인싸이트(ONYX InSight)로 새롭게 출발한다.

회전기계 전문기업 로맥스(Romax)와 글로벌 에너지 기업 비피 캐스트롤(BP Castrol)의 공동 투자로 설립된 로맥스인싸이트는 회전기계 전문기술 및 예지보전 기술, 윤활유 기술 등 모기업들이 10년 이상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풍력발전 산업체에 대한 예지보전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이다.



신규 브랜드로 출발하는 올해부터는 풍력발전산업 외 일반 산업군까지 예지보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

오닉스 인싸이트가 제공하는 예지보전 서비스는 기계 설비효율 극대화에 중점을 둔다. 특히 최신 IoT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취합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여, 기존에 고가로 판매되던 산업컴퓨터 기반의 데이터 수집 장치(CMS)를 대체함으로써 더 많은 기계 설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자사가 개발한 IoT기반 CMS기기를 일반 산업기기 및 풍력발전기에 부착하면 해당 기계의 진동, 온도 및 속도 데이터를 24시간 동안 수집할 수 있고, 이상현상의 조짐이 보일 경우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Machine Learning’을 실행함으로써 기계의 고장 징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 같은 예지보전 서비스는 기계설비 부품의 심각한 훼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부품 수리를 위해 전체 기계작동을 정지시켜야 하는 Down Time(고장시간)도 절감시킬 수 있어 풍력발전단지 및 기계설비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닉스인싸이트의 아시아 총괄이사 오세웅 대표는 “그동안 데이터 분석 및 현장 내시경검사 등을 통해 풍력발전기기의 주요부품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정기적인 정밀점검을 통해 기계 운영의 효율화를 극대화 시키는 데 집중했다”며 “새 브랜드로 출발하는 올해 부터는 IoT, 클라우드(Cloud) 및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빅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서비스를 풍력발전 산업 및 일반 산업분야에까지 확대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을 통달하는 예지보전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맥스인싸이트코리아는 신규 브랜드 오닉스인싸이트의 출범을 맞아 오는 5/16(수)와 5/18(금), 한국과 일본에서 ‘InSight 기술 세미나’를 진행한다. ‘InSight 기술 세미나’에서는 풍력발전기기 및 일반 산업기기의 핵심인 기어박스 디자인 및 결함사례, 예지보전 기술 및 케이스 스터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양민 기자 (ym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