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발표한 '아태지역 모바일 앱 보고서 2016'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사용률은 91%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등 컴퓨터 사용률 73%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연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간단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어 20~30대 들에게 선풍적인 유행을 끌고 있다.
하지만 소개팅 어플을 통한 만남으로 사건사고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을 입력해 신분을 위조하거나 다른사람의 사진을 도용하여 인기를 얻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소개팅 어플 ‘세리오’는 재산•직업•연봉 등 상대방이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통해 스펙을 철저하게 검증한다. 어플상에 매칭 매니저가 직접 만남 장소와 일정까지 잡아준다,
여기에 신분 노출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해 사진을 비공개로 할 수 있는 블라인드 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어플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세리오 관계자는 “이번에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는 ‘세리오’는 확실한 신원 및 정확한 상세 스펙 인증으로 소개팅어플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어플은 오는 6월 1일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