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화, '신과 함께2' 통편집→배우 교체...성추문 자진 고백한 이유는?

(사진=채널A 캡처)
(사진=채널A 캡처)

‘신과 함께2’가 오는 8월 1일 개봉을 확정지으며 성추문으로 통편집된 최일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일화는 ‘신과 함께-인과 연’을 촬영했으나 성추행을 자진 고백하며 영화에서 하차했다. 최일화를 대체할 배우로는 김명곤이 캐스팅 돼 촬영을 마쳤다.



지난 2월 최일화는 ‘미투 운동’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되자 자신의 성추행을 고백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최일화는 자진 납세 하듯 몇 년 전 연극 작업 중에 성추행을 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겁이 났었다. 지금이라도 꼭 사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일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것이라도 연루된 것이 있으면 자진해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일화가 더 큰 추가 후폭풍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자진납세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드러냈다.

최일화의 자진 고백 이후 피해자 A씨는 댓글을 통해 그의 만행을 폭로했으며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일화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