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4~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8'에 참가해 수원컨벤션센터를 홍보했다.
수원시는 수원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수원 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는 마이스 연계 상품을, 수원컨벤션센터 시민 마이스터즈는 수원시 마이스 인프라를 알렸다.
또 행사장을 찾은 전국 마이스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년 4월 완공되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마이스 행사 유치 활동을 펼쳤다.
수원시는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구역 내에 경기 남부 마이스산업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762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 부대시설도 건립해 마이스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47%이다.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시민마이스터즈·수원마이스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며 관내 마이스산업 관계 업체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마이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마이스터즈(MICEters)는 MICE와 '서포터즈'(Supporters, 후원자)를 조합해 만든 단어로 '마이스산업 후원자'를 뜻한다.
'MICE'는 △Meeting(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이장환 수원시 도시개발과장은 “수원시의 다양한 마이스산업 인프라와 콘텐츠를 이번 박람회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했다”면서 “마이스 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해 각종 행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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