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가 프랑스 방송통신사 'TDF'에 통신장비를 공급한다.
다산네트웍스는 프랑스 TDF와 초고속 통신망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통신장비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5년간 광케이블 등 광통신 제품을 TDF에 공급한다. 중장기적으로 국내 장비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프랑스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참여한다.
TDF는 프랑스 기업으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에 방송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위성, 광대역 통신망, 데이터 센터를 통해 방송통신사 등 23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 지난해 초고속망 사업 확대를 위해 사업부를 신설하고 유럽 전역을 공략 중이다.
다산네트웍스는 TDF가 프랑스 TV방송사와 유럽 오렌지, 부이그텔레콤 등 통신사를 고객으로 확보한 만큼 향후 프랑스와 유럽 시장 공략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 내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
나길주 다산네트웍스 프랑스 법인장은 “프랑스 상징성을 갖고 있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TDF가 요구하는 장비 품질과 보증 등 엄격한 요건을 모두 충족시킨 결과”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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