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한화토탈과 LTE고객전용망(P-LTE) 기반 스마트 플랜트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유량계측, 가스탐지, 펌프 가동 등 사람이 확인하기 어려운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나 무선업무환경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 개발 등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 IT 전문가와 한화토탈 실무진으로 TF를 구성한다.
양사는 실증사업 결과와 기존 설비 활용 사례 등을 토대로 스마트 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무선통신환경 활용 범위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업무 제휴를 통해 석유화학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IoT 솔루션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토탈은 지난해 LG유플러스 LTE고객전용망을 도입, 공정지역 내 방폭 스마트폰 사용과 이동형 CCTV 설치, 드론을 이용한 설비점검 등에 활용하고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