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누나 '박유라' 아나운서, 올 가을 결혼...'누나 바보' 서운하겠네

사진=박유라 인스타그램
사진=박유라 인스타그램

그룹 엑소 찬열의 누나로 알려진 박유라 아나운서가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다.
 
찬열의 누나 박유라 아나운서는 올해 가을께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유라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3살 연상의 언론계 종사자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약 1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우애 좋은 남매로 잘 알려진 박유라 박찬열은 각종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찬열은 한 인터뷰를 통해 누나 박유라 아나운서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같은 엑소 멤버인 카이는 진행을 맡아 찬열에게 “누나 바보냐”고 질문했다.
 
카이의 질문을 잘못 이해한 찬열은 카이에게 “우리 누나한테 바보라고 한 것이냐”라며 버럭했다. 하지만 곧이어 ‘누나 바보’라는 단어의 뜻을 이해한 찬열은 이에 긍정했다.
 
이어 찬열은 “누나랑 어릴 적부터 각별한 사이였다. 그래서 누나를 잘 따른다. 그냥 누나 바보다”라고 누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1989년생인 박유라 아나운서는 중앙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부산 MBC 아나운서를 거쳐 지난 2016년 YTN 앵커로 입사해 현재 '뉴스 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박 아나운서는 부산 MBC에서 활동하기 전 삼성그룹 사내 아나운서를 거쳐 팍스TV 캐스터, SBS CNBC 부동산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인재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