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알뜰폰 전용 보급형 스마트폰 'LG X2'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19만8000원으로, LG전자 첫 10만원대 스마트폰이다. 판매처는 LG베스트숍과 SK텔링크·KT M모바일·CJ헬로비전·U+알뜰모바일 4개 알뜰폰이다.
X2는 5인치 HD(1280×720)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핵심 기능은 △셀피 촬영 시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초점을 잡는 '오토샷' △사진 촬영 후 SNS나 메시지로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퀵 쉐어' △데이터 걱정 없이 이어폰만 꽂으면 즐길 수 있는 'FM 라디오' 등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이외에 실속형 제품까지 편의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 '믿고 오래 쓰는 스마트폰'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김정태 LG전자 모바일사업자담당 상무는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