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소·벤처기업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기가지니 테스트베드'를 분당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개소했다.
테스트베드는 센터 입주기업은 물론 기가지니 서비스 개발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기가지니1·2, 기가지니LTE를 구비해 개발자는 희망하는 기가니지 제품을 선택해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를 한 번에 진행한다. IPTV 회선에 연결도 제공해 상용 서비스가 정상 동작하는지 최종 점검도 가능하다. 필요할 경우 중소기업에 대여도 한다.
KT는 기가지니 개발자 포털을 통해 서비스개발도구와 음성〃대화 킷을 제공하고, 서비스 개발 중 발생한 문제를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신금석 KT SCM전략담당 상무는 “KT연구개발센터에 이어 이번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기가지니 테스트베드가 문을 열면서 보다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기가지니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연말까지 기가지니 가입자 150만명을 목표로 설정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
박지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