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인 2일부터 데이트 폭력도 '3진 아웃제도'로 처벌된다.
대검찰청 강력부는 데이트폭력 범죄를 3번 이상 저지른 경우 피해자와 합의를 했더라도 원칙적으로 재판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적극적으로 구속수사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이는 폭력 사범에게 적용하는 '삼진 아웃제'를 데이트폭력 사범에게도 적용한 것으로이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 6천675건이던 데이트폭력 범죄는 지난해 1만303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