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https://img.etnews.com/photonews/1807/1087128_20180702110419_485_0001.jpg)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공개를 한 달 앞두고 갤럭시노트8 출고가가 100만원 이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서비스 3사는 갤럭시노트8 64GB 모델 출고가를 기존 109만4500원에서 99만8800원으로, 256GB 모델은 125만4000원에서 109만4500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이는 다음달 9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9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노트8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제품 출시를 한 달 이상 앞두고 기존 모델 가격을 앞서 내린 건 이례적이다.
갤럭시S8 출고가는 갤럭시S9 출시 이후 인하됐다. 최근 프리미엄폰 시장이 침체된 만큼 서둘러 가격이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노트8 디자인을 계승하고 6.4인치 크기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S펜은 처음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 버튼을 누르면 사진을 촬영하고 음악을 재생하는 기능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