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연애고수의 결혼 비결? '상사'였던 남편에게 돌직구 고백

사진=MBN캡쳐
사진=MBN캡쳐

작사가 김이나가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히면서 김이나의 남편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이나는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만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나는 "결혼을 결심한 적은 없다. '어어' 하다가 결혼했다"며 "(결혼) 기한 정할 필요도 없다. 난 내가 28살에 결혼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지난 1월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직장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이나는 "당시 저는 대리였고 남편은 팀장이었다. 함께 일하는 상사 중에서 가장 존경심이 들었고 섹시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런데 남편이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며 "그래서 회사 내 다른 여직원들에게 '나 우리 팀장님이랑 6개월 안에 사귈거야!'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게 사람한테 주는 암시 효과가 있다. 말을 듣는 순간 상상을 하게 되지 않나. 그러고 나서 몇 개월 사귀다가 정식 프로포즈는 남편이 먼저했다"라고 언급했다.
 
김이나의 남편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대표이며 음악PD이자 영화제작자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레이블 대표이기도 하다.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등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을 기획하며, 특히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히트 메이커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