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잉글랜드] 해리 케인, 동료 손흥민의 응원 힘입어 득점왕 거머쥘까

(사진=SPOTV 캡처)
(사진=SPOTV 캡처)

콜롬비아 잉글랜드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축구팀 선수 해리 케인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와 잉글랜드 경기가 펼쳐진다.



양팀의 역대전적은 잉글랜드가 콜롬비아를 상대로 3승 2무 0패로 앞서있으며 피파랭킹은 콜롬비아 16위, 잉글랜드는 12위다.

이날 경기에서 누구보다 주목 받을 선수는 바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다. 현재 유력한 득점왕 후보인 해리 케인은 3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해리 케인은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동료로 손흥민 역시 해리 케인이 득점왕을 받을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손흥민은 해리 케인에 대해 "월드컵 우승과 골든슈(득점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며 "월드컵은 케인의 진가를 보여줄 완벽한 무대다. 다른 스타 선수도 많지만 케인은 그 중에서도 특별하다. 득점을 만들어내는 솜씨는 세계 최고"라며 극찬했다.

이어 “공격수로서 다양한 무기를 지닌 선수”라며 “조별 리그 1차전인 튀니지와 경기에서 2골을 넣었을 때 정말 좋았다. 파나마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할 땐 케인보다 더 기뻐했다”고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