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 김한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한종은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소개팅에 나섰다.
이날 인교진 소이현 부부 집을 찾은 김한종은 “5년 넘게 여자친구가 없었다. 썸만 타다가 끝났다”라고 밝히며 “연애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한종은 "일에 집중하려고 안 만났는데, 이렇게 안 풀릴 줄 알았으면 만날 걸 그랬다"고 허탈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한종은 "예쁜 친구가 관심을 보이면 '왜 나한테 저러지? 뭘 원하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이성을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소이현은 현대무용을 전공한 자신이 아는 여동생을 불렀다. 김한종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끊임없이 인교진의 코치를 받으며 소개팅녀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김한종은 소개팅이 끝날 때가 되자 "전화 번호를 알려 달라", "오늘 시간이 되냐", "체질까지 바꿀수 있다", "다음에 어떻게든 따로 만나자"고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82년생인 김한종은 2008년 영화 '방울토마토'에서 단역으로 데뷔해,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서부교도소의 소지역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