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핑거 모바일 서비스 ‘스타팝’ 3D 스타 아바타로 국내외 시장 개척 성과

스타팝 AR 카드-B.A.P, ㈜소울핑거 제공
스타팝 AR 카드-B.A.P, ㈜소울핑거 제공

㈜소울핑거의 모바일 서비스 ‘스타팝(STARPOP)’이 연달아 새로운 스타를 출시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팝’은 비주얼 커뮤니티(Visual Community)를 표방하며 2015년 출시된 서비스로 스타의 얼굴을 꼭 닮은 3D 아바타와 교감하며 친해져 가는 것이 특징이다. 동방신기, EXO를 비롯한 약 70여명의 인기 아이돌들을 만날 수 있고, 새로운 스타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출시 후 현재까지 만 3년이 지난 서비스로 주 유저들은 해외에 집중된 탓에 국내 유저들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한류의 전파 경로와 더불어 현재는 미국, 유럽 구매유저들까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해당 서비스 관계자는 “출시 초기에도 그랬지만 현재도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90%를 넘는 알짜 서비스이다”라며 “3년을 운영하는 동안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최근 출시된 신규 컨텐츠 ‘스타팝 AR 카드’는 스타의 사진이 담긴 예쁜 카드에서 귀여운 요정 크기의 스타 아바타를 현실로 불러내어 함께 놀 수 있는 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아직 시장에 익숙치 않은 AR 컨텐츠임에도 안정적인 사용감과 귀여운 아바타의 동작에 유저들의 평은 긍정적이다. 지난 1월 있었던 가수 정용화 콘서트를 통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AR 카드는 생산 물량이 완판 되었고, 이후 SF9, B.A.P, 동방신기 카드를 잇따라 출시하며 성과를 내어 AR카드 기술을 접목시킨 캐릭터 서비스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당 서비스 관계자는 “실제로 스타팝의 캐릭터 아바타 퀄리티는 놀라운 수준이다. 고품질의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얼굴 표정에는 실제 사진을 활용하여 어색하지 않은 느낌을 주고, 다른 유사 서비스들과는 비교 불가능하다”며 “스타팝을 다른 서비스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소울핑거와 스타팝의 성장은 앞으로도 수많은 엔터사의 새로운 스타들이 추가 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현재진행형이다. 해외 스타와 캐릭터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나갈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