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엔지스테크널러지, IVI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왼쪽)과 박용선 엔지스테크널러지 대표가 차량용 IVI 소프트웨어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왼쪽)과 박용선 엔지스테크널러지 대표가 차량용 IVI 소프트웨어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KT가 엔지스테크널러지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내비게이션 데이터 표준(Navigation Data Standards)'을 준수하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한다.

KT와 엔지스테크널러지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에 통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Hybrid Navigation)' 기능을 도입한다.

또 이동경로 내 필요한 지역 지도만을 업데이트해 차량 무선 데이터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인크리멘탈 업데이트(Incremental Update)' 기능도 개발할 예정이다.

양 사는 내비게이션 이외에도 차량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하는 'OTA(Over The Air)' 기술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준근 KT 기가 IoT사업단장은 “커넥티드카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