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 ICT 기술원과 개발한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기술을 B tv에 적용했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으로 일반 영상 콘텐츠를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콘텐츠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옥수수(oksusu) 오리지널 콘텐츠 14개 작품, 139편에 우선 적용해 지난 3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으로 제공하는 모든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도 HDR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슈퍼 레졸루션 기술을 통해 다수의 HDR 콘텐츠를 확보한 뒤 향후 HDR10+ 콘텐츠로 전환할 방침이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은 “UHD HDR TV 확대에 앞서 고객들이 한층 개선된 화질을 경험할 기회와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B tv의 화질과 음질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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