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인 청소년을 돕기 위해 나눔 경매·바자회 행사인 '희망을 보다'를 개최했다.
행사는 온라인 경매와 오프라인 바자회로 나눠 열렸다. 판매 수익금은 하트-하트재단과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인쇄물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 출력장치다. 평소 책을 통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이 학습하는 데 도움된다.
재직 중인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사인 CD, 야구 점퍼, 한정판 와인 등 애장품을 내놨다. LG유플러스 광고모델이 착용했던 광고 의상과 소품도 나왔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바자회에서 가나안근로복지관을 비롯 사회적 기업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기회도 제공했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은 43명 발달장애인의 일터로 반려동물의 수제 간식을 판매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
박진형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