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호명을 휴대폰 수신화면에 표시하는 서비스 출시

KT가 유선전화 부가서비스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을 출시했다.

KT 관계자가 발진정보 알리미 오피스형 서비스를 소개했다.
KT 관계자가 발진정보 알리미 오피스형 서비스를 소개했다.

KT 유선·인터넷전화 고객이 상대방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회사 상호 등 미리 설정한 정보를 상대방 화면에 표시하는 서비스다. KT는 유선통신사 중 유일하게 이동통신 3사 휴대폰에 발신정보명을 표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KT는 은행지점, 시군구청, 서비스센터 등 전화로 필수정보를 전달하거나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기관이 상호명을 정확히 알려 보이스피싱 또는 스팸전화로 오인받는 일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서비스는 월 1만6500원에 6000건 문자표시를 제공한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개월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비스 문의와 가입 상담은 100번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