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브로드밴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모바일 OTT 서비스 옥수수에서 경기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동영상 클립을 시청한 고객이 일별 누적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시청 시간이 약 3억분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옥수수는 이용자가 가입한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SK브로드밴드는 “독일과 경기 당시, 월드컵이 시작하기 이전 일별 최대와 비교해 4.5배 증가한 트래픽이 발생했다”며 “지난 2016년 1월 옥수수 출시 이후 역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생중계 채팅 서비스의 동시접속자 수 역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해 6월에 생중계했던 '2017 드림콘서트 라이브'였는데, 독일 전에서 이전 최대치보다 75% 증가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