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뱀이 제주 해수욕장에서 출몰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민간 안전요원이 바다뱀을 목격해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바다뱀을 찾기 위한 수색을 했으며 오전 한때 표선해수욕장 동쪽 일부 구간에 대해 입욕이 통제됐다.
바다뱀은 맹독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신경계를 마비시키고 사람 목숨을 위협할 만큼의 맹독을 가지고 있다.
길이는 1~1.5m 정도이며 머리가 둥글고 옅은 갈색을 띤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