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2018 성남 콘텐츠 크라우드펀딩 월드 콘퍼런스'가 8월 21일, 성남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플랫폼 기업을 통한 각 국가별 크라우드펀딩 이슈와 가치를 공유하고 국내 크라우드펀딩 전문가 및 미디어를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통해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국내외 전문 매체를 통한 홍보 마케팅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부에는 세계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사례발표는 △게임 특화 크라우드펀딩 채널 fig '기업 소개 및 게임 분야 펀딩' △일본 1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CAMPFIRE '기업 소개 및 문화콘텐츠 펀딩' △중국 1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JD △국내 1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기업 소개 및 국내 문화콘텐츠 펀딩' 등 스타트업 자금조달창구로서 크라우드펀딩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창업초기 자금 조달이 어려운 스타트업들이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투자유치 채널”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성남시 기업들이 자금문제 해소는 물론 글로벌 진출에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행사에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과 성남 콘텐츠 투자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 컨설팅업체 KSEED, 인트윈, 위너스랩 등 3개사를 포함한 6개 기업은 참가업체 일대일 크라우드펀딩 상담 및 컨설팅도 진행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