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0일 2018년형 'LG Q8'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53만9000원이다.
Q8은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했다. 종이에 쓰는 듯 사각거리는 소리, 붓이 종이를 스치는 소리 등 펜 종류에 따라 10가지 필기구 소리를 낸다.
이용자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펜만 뽑으면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메모 공간이 부족하면 손가락 2개로 화면을 터치해 아래로 내리며 쓸 수 있는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는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기술을 적용, 빠르게 초점을 잡아 선명하게 촬영한다. 사물을 촬영하면 피사체를 분석해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주거나 QR코드를 분석해주는 'Q렌즈' 기능도 갖췄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편의 기능과 탄탄한 내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인 Q8이 국내 중가형 스마트폰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