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는 제이에스씨와 '전술용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투 및 전술 훈련'이 가능한 VR 시뮬레이터 시스템(하드웨어·소프트웨어)을 개발한다. '군용'과 '민간 엔터테인먼트용' 2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금년 10월에 테스트 버전을 공개하고 내년 초 정식 실용한다.
임종균 와이제이엠게임즈 부사장은 “교육, 의료, 국방 등 다방면의 VR 콘텐츠 제작 경험이 풍부한 '제이에스씨'와 함께 하게 되어 그 결과가 기대된다”면서 “양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전술용 VR 시뮬레이터를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VR관련 온·오프라인 콘텐츠 사업 개발과 투자 등을 진행하는 VR 전문 그룹이다. 오프라인 프리미엄 VR카페와 어트랙션 사업으로 직영점 10여곳을 운영한다.
VR관련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같은 정부 기관들과 함께 운영 중이다.
제이에스씨는 2011년 설립되어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3D 그래픽 솔루션, VR/AR, 뉴미디어(전시, 영상)를 전문으로 한다. 의료와 국방 분야 VR 콘텐츠 개발이 핵심역량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