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 연장 접전 끝에 시즌 3승을 거머쥐며, 세계랭킹 1위로 돌아온다.
박성현은 한국시간으로 20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경기가 끝난 뒤 언론 인터뷰에서 "생각지도 못한 우승이라 기쁘다"면서 "나흘 내내 집중을 잘 했다. 나를 칭찬해주고 싶은 나흘이었다. 세계랭킹 1위를 오래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박성현은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3승을 목표로 잡았다며 "3승은 이뤘으니 앞으로 4승을 목표로 고쳐 잡았다"며 4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오는 21일 발표하는 주간 세계랭킹에서 1위로 복귀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