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애니메이션 '라바'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만들어진다.
아람 야쿠비안 넷플릭스 오리지널 키즈·패밀리 콘텐츠부문 디렉터는 21일 국제콘텐츠마켓 SSP(Seoul Promotion Plan) 2018에 참석해 투바앤과 오리지널 콘텐츠 '라바 아일랜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야쿠비안 디렉터는 “훌륭한 이야기는 국경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힘이 있는데, 한국의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라바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면서 “한국을 넘어 세계 모든 이들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라바는 두 마리의 애벌레 캐릭터 '레드'와 '옐로'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첫 방영됐다. 그동안 넷플릭스를 통해 기존 시리즈가 서비스됐지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라바 아일랜드의 공개 시기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