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금메달 코앞',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이유

사진=MBC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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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6연패에 성공하며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장혜진, 강채영, 이은경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대표팀은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승점 5대 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우리나라는 11번의 대회 가운데 여자 단체전에서 아홉 차례 우승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뿐만 아니라 올림픽에서도 양궁 종목에서 어느 나라보다 많은 메달을 거둬들였다.
 
대한양궁협회는 공정한 방법을 통해 국가대표 선발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저명이 나 있다. 오로지 선발전에서 활을 잘 쏘면 국가대표로 발탁이 되는 철저한 원칙을 통해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며 총 4055발을 쏘고 그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투명성을 기본으로 하는 선발전 덕분에 실력 있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되는 것이 올림픽 금메달 따기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