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BOSCOIN)이 ㈜블록체인빌더스와 공동으로 '파트너스 밋업'을 9월 3일 더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스코인은 스위스에 재단을 두고 있으며, 재단으로부터의 의뢰를 받은 ㈜블록체인오에스(대표이사 최예준)를 통해서 1인 1표의 투표가 가능하고,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계약건수(TPS : Transaction Per Second)가 최소 5,000건 이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온 업체다. 오는 12월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넷을 운영하고 있다.
밋업 행사를 통해서는 그동안 개발된 블록체인 플랫폼과 4개 파트너사와의 협력 내용을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협력사는 ㈜페이익스프레스, ㈜포비즈코리아, ㈜코리아캐시백, ㈜네이처모빌리티 총 4개사로, 보스코인 플랫폼의 기술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공감하여 블록체인 생태계에 적극 동참키로 한 업체들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4개 산업분야(결제, e커머스, 여행,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업체와 진행하는 리버스 ICO 파트너 프로그램(RIPP: Reverse ICO Partner Program)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는 블록체인과 접목할 시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자금과 기술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향후 보스코인 플랫폼의 메인넷 기술을 바탕으로 1인 1표 투표 지원 시스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한 구성원 간의 합의를 통해 공공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될 계획이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블록체인오에스의 최예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보스코인과 블록체인오에스가 지난해 국내 첫 ICO 이후부터 1년여간 준비해 온 메인넷의 출시를 앞두고, 협력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보스코인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해나가기 위한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밋업 행사의 공동 주관업체인 ㈜블록체인빌더스의 신영호 이사는 "밋업 행사를 통해 현실 속 서비스와의 융합을 앞두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보스코인과 4개의 파트너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할 새로운 가치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사 중 하나인 ㈜코리아캐시백의 김영민 대표는 "여행과 블록체인을 접목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온 바, 보스코인과의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여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통한 문제 극복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