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시스템즈(대표 신재일)은 지난 8월 말 암호화된 SSL(Secure Socket Layer) 트래픽을 분석하고 차단하는 수산아이앤티 SSL트래픽 보안솔루션 'e프리즘SSL' 2종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은 이를 계기로 쇼핑몰에서 SSL 복호화 솔루션을 복잡한 계약 절차 없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SSL 암호화 기법은 IPS, IDS, DLP, ART 등의 네트워크 장비로는 분석할 수 없기 때문에 악성코드, 랜섬웨어, ART, 멀웨어, 내부정보유출 등에 무방비 상태에 노출되기 쉽다. 하지만 e프리즘SSL은 TST방식의 복호화 엔진으로 복호화 영역인 DTZ(Decrypted Traffic Zone)을 생성해 네트워크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모든 포트를 투명하게 감시할수 있다.
비표준 트래픽의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모든 세션들은 세션 단절 없이 연속적인 통신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유지시켜 업무의 연속성도 보장한다. 또, DPI기반 패킷 분석을 통해 각종 우회경로 패턴을 차단하고 5 투플을 완벽하게 유지한다. 하나 로직세션이 여러 개 세션으로 분리돼 생기는 문제점을 완전히 제거한다.
신재일 대표는 “2015년부터 엑스게이트 차세대방화벽을 나라장터에 등록하며 다년간 조달공급경험과 노하우를 다졌다”면서 “추가 등록한 SSL트래픽 보안솔루션을 포함해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공공시장에 공급하는 조달전문 기업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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