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는 11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NIA)과 '제21회 고령층정보화경연대회' 본선대회를 협의회 대전·충남지부 정보화교육장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고령층 정보마인드 확산과 컴퓨터 활용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1995년부터 전국 9개 시도에서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 △인터넷활용 및 홈페이지 △스위시맥스 동영상제작 교육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 수료생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21회째인 대회는 인터넷정보탐방부문과 스위시맥스 동영상제작부문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54명이 본선에서 금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은상인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특별상인 전자신문 사장상 등을 놓고 경합을 펼쳤다. 협의회는 대회 종료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한다.
경연대회 본선 참가자는 총 54명, 평균 연령은 72세다.
최고령자는 전주시 거주 유준희(남. 만 84세)씨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출전했다. 유씨는 고령으로 인한 청각장애에도 꾸준한 학구열과 노익장을 과시하며 동영상제작부문의 상위 입상을 노리고 있다.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전자신문사가 후원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