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는 작가 육성프로그램 '오펜(O`PEN)' 2기 작가 중 10명이 올해 12월 tvN 단막극으로 데뷔한다고 13일 밝혔다.
CJ ENM은 2018 tvN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테이지' 작품과 연출진을 확정했다. 오펜 2기 총 20명 중 10명 작품만 방영작으로 뽑혔다. 데뷔하는 오펜 2기는 김도연, 김민경, 김보겸, 김지훈, 송진, 유경민, 이아연, 정수훈, 최성준, 홍혜이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지난해 12월 첫 시즌을 시작해 올해 두 번째 시즌에 들어간다. 작품 10편을 3개월에 걸쳐 주 1회 방영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보이스 피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사회 이슈를 반영한 소재와 블랙코미디, 스릴러,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오펜은 CJ ENM의 창작자 육성·데뷔 지원 사업이다.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작명했다.
김지일 오펜 센터장은 “이번 단막극 데뷔가 한국 드라마를 이끌어갈 창작자들의 앞날에 든든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업계 진출과 공생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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